2025년 4월 21일 엔비디아 뉴스(Nvidia News)

 

1. 일본 방문: 젠슨 황 CEO, AI 인프라 확대 논의

엔비디아의 CEO 젠슨 황(Jensen Huang)은 4월 21일 일본을 방문해 이시바 시게루(Shigeru Ishiba) 총리와 회담을 가졌습니다. 이번 회담에서 황 CEO는 AI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일본의 전력 생산 확대와 데이터센터 인프라 확충을 요청했습니다. AI 로봇공학과 에너지 수요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졌으며, 이는 엔비디아가 일본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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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중국 시장 도전: H20 칩 수출 제한 지속

엔비디아는 최근 미국 정부의 새로운 수출 규제로 인해 중국으로의 H20 AI 칩 수출이 무기한 제한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중국이 엔비디아의 4번째로 큰 시장(2024 회계연도 기준 171억 달러 매출)이라는 점에서 큰 타격입니다. 엔비디아는 이로 인해 2025년 1분기에 55억 달러의 비용을 기록할 예정이며, 이는 재고 및 구매 약정과 관련된 손실을 포함합니다. 미국 정부는 이 조치가 중국의 슈퍼컴퓨터 개발을 견제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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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GTC 2025 발표: 블랙웰 울트라와 로봇공학 혁신

지난 3월 GTC 2025에서 엔비디아는 블랙웰 울트라(Blackwell Ultra) AI 플랫폼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 GPU는 기존 호퍼(Hopper) 아키텍처 대비 40배 성능 향상을 제공하며, 2025년 하반기 출시 예정입니다. 또한, 엔비디아는 로봇공학 분야에서 50조 달러 규모의 기회를 포착, 아이작(Isaac) 및 코스모스(Cosmos) 플랫폼을 통해 AI 기반 자동화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구글 딥마인드 및 디즈니 리서치와 협력해 개발한 뉴턴(Newton) 물리 엔진은 로봇이 복잡한 작업을 더 정밀하게 수행하도록 돕는 오픈소스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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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미국 내 제조 시설 확장: “트럼프 효과” 주목

엔비디아는 최근 미국 애리조나와 텍사스에 AI 칩 제조 시설을 개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의 국내 제조 장려 정책에 부응하는 움직임으로, 백악관은 이를 “트럼프 효과”라며 환영했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중국 수출 제한으로 인한 재정적 부담이 엔비디아의 2025년 실적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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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주가 동향: 변동성 속 하락세

엔비디아 주가는 2025년 들어 약 25% 하락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4월 16일, H20 칩 수출 제한 소식으로 주가가 6.9% 급락하며 시가총액에서 약 3000억 달러가 증발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과 중국 시장 불확실성이 시장에 부담을 주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5월 28일 예정된 1분기 실적 발표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애널리스트는 엔비디아의 AI 시장 지배력과 장기 성장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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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조사와 규제: 중국 및 싱가포르 관련 논란

미국 하원 중국공산당 특별위원회는 엔비디아의 아시아 지역 칩 판매를 조사 중이며, 특히 싱가포르를 통한 중국으로의 칩 우회 수출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는 엔비디아의 두 번째로 큰 시장으로, 2024 회계연도에 약 240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또한, 중국의 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가 엔비디아의 칩을 사용해 강력한 AI 모델을 훈련시켰다는 소식이 워싱턴에서 논란을 일으키며, 추가 규제가 검토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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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미래 전망: 루빈(Rubin)과 AI 생태계

엔비디아는 2026년 하반기 출시 예정인 베라 루빈(Vera Rubin) 칩과 2027년 루빈 울트라(Rubin Ultra)를 통해 AI 시스템의 데이터 전송 속도를 대폭 개선할 계획입니다. 이는 대규모 AI 시스템에 필수적인 기능으로, 엔비디아의 기술 로드맵이 여전히 업계 선두를 달리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또한, 엔비디아는 AI 연구자 커뮤니티와의 협력을 강화하며, 전 세계 AI 생태계에서 핵심 역할을 지속할 전망입니다.